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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가 사회적 금융기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협력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대출 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제 불황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상생을 위한 협력: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지원사업' 협약

    11번가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사회연대은행에서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11번가의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와 사회연대은행의 김용덕 이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희망쇼핑 캠페인: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지원 재원

    이번 상생대출 사업에는 11번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쇼핑' 캠페인 재원이 활용됩니다. 희망쇼핑은 2013년부터 11번가가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여 희망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적립되는 후원금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과 조건: 연 매출 4,500만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이번 무이자 대출 사업의 지원 대상은 연 매출 4,500만원 이하의 11번가 입점 소상공인 판매자로, 이들 중 대출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는 1곳당 최대 300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1년 동안 매월 25만원씩 원금을 상환하게 되며, 이자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와 더불어 티몬, 위메프 등에서 발생한 판매대금 미정산 증빙 제출 시 우대 선정될 수 있습니다.

    무이자 대출을 통한 경영 안정화 기대

    11번가 측은 최근의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판매대금 정산 지연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무이자 대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세 소상공인들은 이번 대출을 통해 별도의 이자 부담 없이 긴급 자금을 확보해 적기에 사용할 수 있어, 경영 안정화와 함께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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