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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출발 기금 제도,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가게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커졌고, 이에 따라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폐업한 가게의 물품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정부는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새출발 기금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새출발기금 안내문

    새출발 기금, 대출 상환 부담 덜어주는 채무 조정 프로그램

    새출발 기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채무 조정 프로그램으로, 2022년 10월에 출범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많은 자영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김병환 위원장은 경기 안양중앙시장을 방문해 새출발 기금 이용자들과 상인회장 등을 만나고 이번 개편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재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대출 원금 감면 요건 및 혜택 확대

    개편된 새출발 기금은 특히 대출 원금 감면 우대 요건을 확장하여, 장기 연체 중인 부실차주 및 폐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중소벤처기업부의 희망리턴패키지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만 최대 10%포인트의 대출 원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폴리텍대 직업훈련과 지역 신용보증기금 재기 교육도 연계 교육 과정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무에타이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 조치로 인해 결국 폐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희망리턴패키지 교육을 이수하고 재창업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대출 원금이 10% 추가 감면되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A씨는 “채무조정 과정에서 감면된 덕분에 다시 용기를 얻고 재기에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새출발 기금 대출 원금 감면 요건 및 혜택

    성실 상환 자영업자에 대한 신규 대출 지원 확대

    금융위는 성실하게 빚을 상환해 온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6개월간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한 경우에만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새출발 기금을 이용한 성실 상환자도 정책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출발 기금 제도 집중 홍보 기간 운영

    김병환 위원장은 "제도를 잘 몰라서 채무조정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올해 안에 새출발 기금 제도에 대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새출발 기금 제도의 확대 및 개편 소식, 그리고 그 혜택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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